정액제 전자책 윌라 오디오북 구독서비스 앱 1개월 사용 후기, 단점

코로나19로 인해 서점, 도서관 등의 오프라인 장소를 찾아가기가 어렵다보니 독서 앱에 대한 관심도가 크게 늘어났습니다.
그 중에서도 밀리의 서재, 윌라가 인기가 좋습니다. (네이버의 오디오클립도 괜찮지만 월정액 서비스는 운영하지 않습니다.)

특히 윌라는 대한민국 완독으로는 가장 많은 도서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오디언이라는 오디오북 제공 사이트, 앱이 있었으며 도서관 앱에서 오디언을 통해서 오디오북을 무료로 제공하는 곳도 있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오디언은 대부분의 도서가 요약본입니다. 주제와 핵심은 짧은 시간에 파악할 수 있지만 책에 대한 깊이는 아무래도 떨어지게 됩니다.

오디오북에 대안으로 유튜브를 들 수도 있습니다.
많은 유투버분들이 책을 읽어 주면서 본인의 생각을 첨삭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또한 저작권 문제로 인해서 완역본은 찾아 볼 수 없습니다. 요약본인셈이죠.

결국 오디오로 책 전체를 듣고자 한다면 윌라말고는 대안이 없다는 결론입니다.

마침 1개월 정액은 무료로 제공을 하고 있어서 1개월 사용 후기를 정리해 봅니다.

1. 대한민국 최고 많은 도서라고는 하나 원하는 책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본인이 정말 읽고 싶은 책이 윌라에 있는지 검색을 해보고 회원 가입을 하시길 권해 드립니다.
혹시나 원하는 도서를 신청 받는지 문의를 해 보았지만 해 주지 않았습니다. (도서관의 경우 신청을 받지만 윌라는 아니었습니다.)

2. 이어듣기가 제대로 되지 않습니다.

갤럭시 노트10+ 버즈+를 사용하여 윌라를 사용했습니다.
버즈 플러스 이어폰의 특징인지 알 수 없습니다만 이어폰으로 잠시 멈춤을 하고 다시 재생을 하면 조금 전 멈춘 곳이 아닌 곳에서 시작을 합니다. 다른 앱에서는 발생하지 않던 현상입니다. 그래서 항상 휴대폰을 꺼내서 다시 시작을 합니다. 참고로 저는 파일을 다운로드 받은 후 들었습니다. 휴대폰에 있는 파일을 듣는 것인데 멈춤 지점을 못찾습니다. 정확하게는 되었다 안되었다 합니다.

3. 오디오북을 듣던 중 끊어 지는 현상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원인이 무엇인지 알 수가 없었는데 최근에 알게 되었습니다. 와이파이에서 데이터로 넘어갈 때 끊어집니다. 
다른 음악 관련 앱들은 스트리밍을 할 때 미리 가져와서 플레이를 합니다. 그래서 구간이 변경이 되어도 끊어짐 없이 들을 수 있는데요 저의 경우에는 스트리밍으로 들은 것도 아니고 다운로드하고 들었는데 이러한 현상이 발생하였습니다.

4. 윌라는 인터넷에 연결되어야 이용가능합니다.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파일을 다운로드해 놓은 걸 들으려는데도 네트웍이 안되면 들을 수가 없습니다.

윌라는 인터넷에 연결되어야 이용가능합니다.

5. 무료 1개월 기간은 보장해 줍니다.

20일 사용했을 즈음에 정액 서비스 해지 및 계좌번호 삭제 요청을 하였습니다. 윌라는 다음 달 서비스 해지는 해주고 잔여 기간동안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해 줍니다.
해지한다고 하면 무료로 더 써 보시겠느냐 등에 회유는 없습니다. 깔끔하게 해지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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